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집트 폭탄테러에 관하여

지난 2월 16일 이집트에서는 폭탄테러가 자행되었습니다..

14명의 한국인들이 다친 것으로 밝혀졌구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는 이슬람형제단의 소행이라고 군부에서는 밝혔으나, 이슬람형제단에서는 부인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bbc에서는 이들을 Islamist militant group Ansar Beit al-Maqdis 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이번 공격은 'economic war'의 일부일 뿐이며, 이는 현재 이집트 정권을 장악한 군부독재 정권에 대한 저항으로 보입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시나이 반도는(Sinai Peninsula) 지난 2011년 무바라크의 퇴진(당한거죠 사실) 이후 법이 바로서지 못하고 방황하는 형태를 보였습니다. 군부는 작년 7월 모스니 대통령을 쿠데타로 진압하고 현재 정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집트 내에서의 관광산업에도 큰 영향을 끼쳤으며 언급한 단체에서는 빨리 이집트를 떠나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이번 버스 폭탄테러에 의해 피해를 입은 버스는 이집트, 터키 등을 성지순례하던 버스라고 합니다...

부디 고인의 명복을 빌고, 다른 분들은 쾌차하시기를 빕니다.


The wreckage of a tourist bus at the site of an explosion in the Egyptian town of Ta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