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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HS 중동앓이/세미나

3차 북세미나 (2)

20314심소윤

<테러와 음모>

미국 정부의 공식적 정의에 의하면 테러란 협박, 강압, 공포 조성 등을 통해서 정치적, 종교적, 이념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폭력이나 폭력의 위협을 계산적으로 사용하는 행위이다. 이 상황 속에서 미국의 학자들은 '우리(미국)'가 '그들'에게 행한 테러는 배제하고 '그들'이 우리(미국)에게 행한 테러만 포함시키는 정의를 찾아내야하는 실정이나, 미국을 배제하면서 텔 국가는 포함시키는 테러의 정의를 찾을 수는 없다. 유럽 연합에서는 테러를 '정부나 공공시설, 혹은 공공장소나 개인의 재산에 광범위한 파괴행위를 자행해 중대한 경제적 손실을 끼친 행위와 그러한 파괴행위를 행하겠다고 위협하는 행위로 정의한다. 그러나 이는 정의구현을 위한 투쟁까지 테러로 규정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테러를 하는 이유는 크게 2가지로 줄일 수 있다. 첫째, 이데올로기와 정치, 문화, 종교적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서. 둘째, 신자유주의의 세계화를 위해서. 이러한 두 가지를 염두에 두었을 때 테러와의 전쟁으로는 결코 테러를 종식시킬 수 없다. 본 세미나에서는 9.11 테러의 음모론에 대해서도 다루었으나, 이는 대부분 흥미 위주의 내용이며 촘스키의 신랄한 비판을 받고 있었다. 촘스키는 9.11 테러가 음모라면, 1) 이익을 볼 사람이 없다, 2) 중간에 정보가 새지 않았을리가 없다, 3) 대중들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술책이다. 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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