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밤이 깊었네요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영화로 보는 중동 - 영화 연을 쫓는 아이입니다.
연을 쫓는 아이 모두 읽어보셨나요? 또는 영화로? 저는 둘 다 해보았는데 책의 감동이 더 크고, 좀 더 현실적이랄까요..
영화는 많은 부분을 생략하고, 잘라낸 게 눈에 보입니다. 책의 수위가 더 높다고 보면 되겠네요. 흠.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의 생활상에 대해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과거죠.
1970년대의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2000년 대 탈레반이 장악했을 시기의 아프가니스탄입니다.
캡쳐와 함께 보시죠!
으악 캡쳐 망함..
자, 위의 모습들이 70년대였어요. 어딘가 따뜻하고, 정감가는 모습이었죠..
아이들은 뛰어다니고 길가에는 양고기 케밥냄새, 무화과가 굴러다니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공산주의가 아프가니스탄을 휩쓸고,
소련이 세력을 장악하게 되었습니다. 그 길로 반공주의자였던 주인공 아미르의 아버지는 생명의 위협을 느껴 미국, 캘리포니아로
이주합니다. 아미르는 친구였고 하인이었던 핫산의 아들 소랍을 찾으러 다시 아프가니스탄으로 간 것이죠. 혹시 영화를
안 보신 분들을 위해 더이상의 스포는 생략..
공산주의를 몰아낸 것은 탈레반 세력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슬람 율법에 따라 정의를 실현한다는 구호 아래에서 뭉쳤으나
오히려 더욱 가혹한 정치를 폈고, 사람들의 실상은 참혹했죠.
자신의 다리를 팔아야했고
예전을 그리워하게 됩니다.
누구를 쳐다보지 말라고 하는 걸까요.. 왼쪽이 아미르, 오른 쪽은 기사입니다.
탈레반 세력입니다.
수염 순찰대 라는 이름으로 순찰을 돌고 있었죠. 이슬람 율법에 따라 수염은 절대 깎아서는 안됐습니다.
지금 주인공 아미르는 가짜 수염을 붙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사실, 이 영화를 다 보고 나서도
"과연 지금도 이럴까.."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프가니스탄 이라고 검색했어요.
참 슬픈 현실입니다.
아직까지 아프가니스탄은 외교부가 정한 여행금지국가일정도로 악몽이 계속되는 나라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서 빨리 저곳에도 평화가 자리잡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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