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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은 지금/정세

시리아 사태, 어떻게 보시나요?

 

 

여러분 ! 최근, 아니 벌써 최근이 아니게 된 때에 발생해서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시리아 사태에 대해서 들어보셨을 겁니다.

못 들어보셨다구요?

그럼 간단히 시리아 사태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가도록 하죠.

복사 붙여넣기 신공 !

2011 1 26일부터 2012년 현재까지 시리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내부 갈등이다. 반정부 시위는 1 26일부터 시작되었으며, 봉기는 3 15일 부로 확대되었다. 이 봉기는 주변 국가들의 반정부 시위의 영향을 받았으며, "유례가 없는" 시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튀니지, 이집트의 혁명 운동처럼, 행진, 단식, 파업을 포함한 다양한 유형의 항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지속적인 시민 저항 운동이라고 할 수 있으며, 지난 10년 동안 시리아 내에서 일어난 최대의 봉기로서, 시리아 정부군은 수 천명 이상의 시민을 살해하였다.

시리아 정부는 대규모 시위에 무력이 개입되었으며, 시민들에게 100명 이상의 병사들이 사망한 데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UN의 반기문 사무총장은 반정부 시위 운동에 대한 살인적인 폭력 행사는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하였다.

반정부 시위 운동이 전개되면서, 시리아 정부는 전차와 저격수를 동원해 유혈 진압의 강도를 높였으며, 다라에서는 물과 전기 공급을 중지하고, 군을 통해 밀가루와 식량을 몰수하였다. 같은 상황은 홈스에서도 보고되고 있다. 시리아군은 2011 5, 바니야스, 하마, 홈스, 탈칼라크, 라타키아, 미단 다마스쿠스 근교의 두마, 그 외 여러 마을에 진입해 반정부 시위대를 유혈 진압했으며, 현재도 각지에서 유혈 사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태이다. - 네이버 지식 IN

 

시리아 사태를 간단히 요약한 글입니다.

아니 발생한지 2년이나 되었는데 왜 아직도 진행중인 걸까요? 리비아 사태처럼 국제사회가 개입하면 안되는 걸까요?

 

그러기 힘들어요. 다양한 나라들의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죠.

 

오..!

 

어떤 이해관계일까요? 참 궁금합니다.

이번 포스팅의 주제이기도 한데요, 오늘은 시리아 사태에 대한 각국의 입장 알아보도록 합시다.

자 그럼 시리아 사태에 대한 군사적 개입을 기준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이해관계를 파악해보자구요.

 

먼저 찬성측입니다.

 

(부장의 요청으로 부득이하게 대화 형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이로 인한 오글거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부장에게 있음을 밝힙니다.ㅋㅋ)

 

찬 성

 

<프랑스>

 

 랑스 : 야.. 이거 리비아 사태보다 상황이 심각하지 않냐? 이거 빨리 군사개입 해야된다고..

그리고 리비아 때 군사개입 하니까 다 잘 풀렸잖냐? 응?

UN특사 코피아난이 제시한 평화중재안도 어겼으니까 얼른 군사개입 해야지!

 

 

 

 

<미국>

 

꾹이 : 야 이건 민주주의의 후퇴야! 게다가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인권을 침해당하고 있어! 아.. 눈물나

그리고 시리아에 석유 있단 말이야.

 

 

 

<대한민국>

 

민국이 : 군사개입을 미룰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돼!

그리고 꾹이가 찬성하면 나도 찬성

 

반 대

 

 

 

 

<러시아>

 

시아(女) : 군사가 개입하게 되면, 중동의 세력균형 붕괴로 전쟁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반군의 정권교체를 부추기는 건 주제넘는 행동이에요. 시리아가 알아서 잘 해내겠죠. 그리고 우리  무기 팔아야 된단 말이에요

 

 

<벨라루스>

 

루스 : 우리도 무기 팔아야돼. 그리고 시아가 반대하면 나도 반대

 

 

<이란>

 

란이 : 군사개입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해결해야 돼. 군사개입 할바에는 차라리 우리 아랍국가들끼리 4자회담을 열고, 시리아 감시단을 조직해볼게. 괜찮지? 서방 싫어! 아랍끼리 알아서 할거야.

 

 

 

 

 

시리아 사태. 비극임은 분명하지만 이를 바라보는 시각은 매우 다양합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많은 나라들이 인도주의와 같은 명분을 내세우지만 결국 그 뒤에는 자국의 이익이라는 절대적인 목적이 숨어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물론 외교라는 것 자체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행위이지만, 인권과 같은 보편적 가치들을 제쳐두고 자국의 이익만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다보면 결국 그 조차 이루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될 수도 있겠죠.

 

일단 많은 이들을 피흘리게 하는 시리아 사태의 해결이 무엇보다 시급한 사안인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해결을 통해 난민들도 제자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갑자기 진지해지네요. 여튼 시리아 화이팅(?)!!